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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ion 01]

Form Flows (늙어가는 거품), Sponge chairs and hand soaps, dimension variable, 2020
거품은 시간적 흐름에 따라 공간적 성질이 변하는 매개체 이다.
(3D 의 형태로 시작하여 2D의 표면으로 흡수, 그리고 공기중으로 분산)
이 특성을 이용해 존재의 이미지, 즉 형체는 시공간적 변화에따라 발생과 사라짐 또는 왜곡을 겪는다는 것을 표현했다.
그러나, 거품이 존재 했었다는 존재적 사실은 이미지의 변화 혹은 사라짐에 인해 부정당하지 않는다.
[edition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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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에 닿은 수만개의 기포가 연속적으로 터진다.
시간이 흐르면 거품은 형태를 잃겠지.
의자에 존재했던 것은 거품, 그리고 빈의자에 흔적을 남긴것도 거품.
의자에 앉아있던건 나, 그리고 내가 떠난뒤 그 의자는
그저 빈 의자가 아닌 내가 앉았던 의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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