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aMirror Project 01, Tape installation, 2016
안다미로의 프로젝트의 시작은 “무” 의 공간을 테입이라는 매개체를 사용하여 정글짐과 유사한 현상학적인 형태로 만드는데에서 시작하게 된다. 설치가 완성된 현재의 공간안에 과거인 안다미로 시리즈 공간을 “그리는” 과정을 담은 비디오가 프로젝팅 됨 으로서, 다각형의 시각적 착시가 표현되며, 2d와 3d, 그 중간차원속의 조작된 시간과 공간은 이 두 아티스트만의 것 이 된다. 즉 이 독립된 시간과 공간은 두 아티스트가 함께 공존하는” 의식의 장”이라 볼 수 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안다미로 프로젝트 1&1.1, 1.2 그리고 2 의 제작과정은 마스킹 테입을 주 재료로 마치 두마리의 거미가 자신만의 주체적인 Web 을 만들지만, 동시에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하나의 큰 거미집을 짜는 과정을 연상케 한다.마침내 시초의 무의 공간은 viewer들이 직접 놀이터 속 아이들마냥 공간을 거닐며 탐험할 수 있는경험을 제공해주며, 결국 이 공간은 구체화된 두 아티스트의 의식이 발현된 곳이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에는 의식의 공간화 뿐만이 아닌 그 공간을 짧은기간내에 다시 파괴하는 설립과 파괴의 반복 (repetition of construction and destruction) 을 주 목적으로, 이 테이핑 설치에는 설치자체가 홀로 viewer 와 동떨어져 영생 (eternal life)하는 것이 아닌, 설치적인 면에서 보여지듯이, 관객들과의 활발한 접촉을 위한 “유연성” 이 있고(flexibility), 그 “유연함” 속에서도 매개체인 테잎은, 설치의 파괴를 주저하는 관객을 먼저 더 끌어들이려는 “붙임성” (adhesiveness)이 함께 내포되어있다.
- 안다미로 -
안다미로 [안ː다미로]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그릇에 한아름 담아 대접하다. 잔에 가득 채우다.
순 우리말을 어원으로 삼고 있는 아티스트 그룹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그릇혹은 잔에 한아름 담아 대접하다 라는 의미를 기반으로, 두 아티스트가 공존하고 있는 서로의 의식 속에서 최대치의 창의성을 이끌어내 세상에 펼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두 아티스트의 끊임없는 작용 반작용 속에서 발생되는 새로운 “탄생”을 추구하며 그 탄생은 매번 사회와 스스로가 만들어놓은 경계를 넘어서길 시도한다.
Andamiro [anda-miro]: to overflow, to fulfill a container
AndaMirror is Korean artist duo, Megan Lee and Y∞n Hong , who seek to explore beyond the boundary by leading emergence through constant interaction between the two.
Resonating in each other's consciousness, the two artists maximize their creativity and lay out the ideas on the world's fabric.
